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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부작용 보고 잇따라…올해만 268건

  • 강신국
  • 2007-09-23 21:36:50
  • 안명옥 의원, 매년 증가세...사후관리 등 대책마련 돼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및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식약청에 접수된 건기식 부작용 건수는 2005년 302건, 2006년 463건에 이어 올 6월 현재 268건으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상반기 건강피해 추정사례 268건 중 신고내용이 정확한 56건을 유형별로 보면 '구토·설사·위염' 등 소화기 장애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두드러기' 등 피부장애가 11건이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불량 건기식은 2005년 이후 총 64개 제품으로, 로열젤리 제품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양보충제(10건)와 키토올리고당 함유제품 및 글루코사민 함유제품(각각 4건) 순이었다.

이같은 부적합 제품들 회수율(또는 파기율)은 1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건기식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명옥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의 효용성과 한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부작용 피해자들이 적절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배상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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