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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바이러스 혈액 환자 3명에 수혈

  • 강신국
  • 2007-10-23 16:13:57
  • 울산 광주지역 병원서 발생…질병관리본부 조사 착수

B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 혈액이 출고돼 총 3명에게 수혈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수혈 감염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23일 대한적십자사 및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B형 간염 바이러스 혈액수혈 출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2일과 21일 헌혈 된 혈액 2건 중 3단위가 수혈되고 1단위는 양성 확인 후 사용금지 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혈된 3개의 혈액은 울산지역 A대학병원에서 수혈을 받은 90년생 남성 B씨와 광주지역 C종합병원에서 수혈을 받은 60년생 여성 D씨, 그리고 광주지역 E대학병원에서 수혈을 받은 36년생 남성 F씨로 밝혀졌다.

이번에 수혈된 2건의 혈액은 헌혈 당시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 검사에서 선별 초회 검사와 재검사 모두 음성이었지만, 그레이존에 해당되어 핵산증폭검사(PCR)를 통해 최종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고 향후 채혈을 통해 B형 감염 여부 검사 및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장복심 의원은 "양성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근접한 경우인 그레이존에 해당되는 혈액도 혈액 폐기 및 헌혈자에 대한 헌혈유보군 등록이 필요하다"며 "혈액 수혈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수혈받은 환자들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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