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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전국구 의원, 차기총선 지역구 도전

  • 강신국
  • 2007-12-07 07:13:20
  • 문희-서울 금천, 장복심-전남 순천, 안명옥-인천 중·남구

왼쪽부터 문희, 장복심, 안명옥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약사 출신 비례대표 의원들이 내년 18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통해 국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문희(한나라당),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위해 사무실을 개설하는 등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먼저 약사출신 문희 의원은 서울 금천구에 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지역기반 다지기에 들어갔다.

문 의원은 "재선에 성공하게 되면, 국회에서 훨씬 무게감 있게 약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구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문 의원실 관계자도 "후원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사무실을 개소하고 이미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약사출신 장복심 의원은 전남 순천을 지역기반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순천 출신인 장 의원은 전남 순천시 장천동에 정당선거 사무소를 이미 개소, 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의원실 관계자는 "대선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의정활동 우수 의원으로 다수 선정된 만큼 지역에서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의사출신 안명옥 의원의 거취도 관심거리다. 지역구 출마를 염두해 두고 있는 안 의원은 인천 중구와 남구를 놓고 저울질이 한창이다.

중구는 출생지고 남구는 활동 근거지였다는 것. 안 의원은 사무실을 개소하거나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하고 있지 않지만 지역구에 출마, 재선에 도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인천에서 출마하는 쪽으로 보면 된다"며 "대선이 끝난 후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공천이라는 벽을 넘여야 하고 현직 지역구 의원들과의 경쟁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총선 출마를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그러나 3명의 의약사 출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출마하게 되면 내년 4월9일 18대 총선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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