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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 홍대업
  • 2007-12-18 11:14:36
  • 제2차 한국의료체험행사 등 개최

부산에 위치한 부민병원은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2차 한국의료체험행사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중국현지 의료관광회사, 건강검진그룹회사, 병원관계 전문가, 의사 등을 초청해 향후 사업파트너의 역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방문자 가운데 1명에게는 실제 건강검진을 실시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케 했다.

중국방문자측은 최근 의료시장개방을 통해 외국병원이 많이 진출해 중국의료의 발전을 기하고 있지만, 아직 의료서비스, 병원경영관리, 마케팅 측면에서는 한국이 앞서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기술분야에서 미용, 성형, 치과, 검진분야는 매우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관광사업 추진시 부산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 북경올림픽 개최와 함께 한국의 스포츠의학, 정형외과(척추& 8228;관절) 분야에서 북경과 상해소재 병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관계자는 “아직 중국인들의 대다수가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장점 등을 모르고 있다”면서 “이에 한국정부 차원에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이 필요함과 동시에 병원간의 협력관계를 맺어 의사연수교육 등을 통한 의료진 대상으로 한 홍보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미국 MTA(Medical Tourism Association)사의 Mr. Jonathan Edelheit 사장과 Ms. Renee Stephano 담당변호사는 14일 부민병원과 파트너십 교류를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환자를 유치하려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ionl)의 인증을 받는 게 중요하며, 한국에서 실시하는 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도 글로벌 마케팅에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밝혔다.

부민병원 정흥태 병원장은 “최근 한국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해외환자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시작단계”라며 “앞으로 정부와 여행사, 호텔, 관광산업, 병원 등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병원장은 이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의료의 질 관리와 환자안전, 법적인 문제의 극복을 통해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MTA사는 외국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젼시, 세계적인 병원들과 연계해 해외의료관광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미 국내 수도권 병원 및 지방 전문병원과 파트너쉽 체결을 실시했다.

내년 8월경에는 자체 매거진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병원과 의료관광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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