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200억-코자 60억 약가인하 손실
- 가인호
- 2007-12-26 0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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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등재로 오리지널 인하…제네릭사 손배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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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등재로 오리지널 품목 약가가 20% 인하됨에 따라 화이자의 '노바스크'가 연 200억원대의 약가손실을 입는 것을 비롯해 MSD '코자정'이 약 60억원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제네릭 등재로 오리지널 거대품목들이 잇따라 약가인하 조치됨에 따라 향후 제네릭사들이 제품 발매를 진행할 경우 약가인하 분에 대한 손해배상 부담이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이 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고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오리지널 품목이 약가 20% 인하되며 제네릭의약품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5mg의 경우 의 경우 523원에서 418원으로 20% 약가인하 조치됐다. 이 품목은 연 1000억원대의 청구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 200억원대의 약가손실이 불가피해진것.
특히 이번 약가인하 조치로 화이자 뿐만 아니라 제네릭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국제약품이 퍼스트제네릭을 등재하기는 했지만 특허침해와 관련된 권리범위 확인심판 소송에 휘말리면서, 소송서 패할 경우 치명적인 부담을 안게되기 때문이다.
물론 국제약품이 노바스크 특허 만료이후 제품 발매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노바스크가 2010년 이후로 약가 20%인하 적용시점이 정해진 것은 그나마 다행.
그러나 국제약품을 비롯해 현대약품 등 제네릭 등재 업체들이 노바스크 특허 무효 소송에 대한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엄청난 손해배상을 감수하면서 까지 발매를 강행할지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내년 11월 1182원에서 945원으로 약가 20% 인하가 적용되는 MSD '코자'도 연 300억원대의 청구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품목이라는 점에서 약 60억원대의 약가손실이 예상된다.
특히 60여개가 넘는 코자 제네릭사들은 제품을 생산할 경우 특허소송서 패소하게 되고, 생산하지 않으면 미생산·미청구 품목으로 적용받아 급여 삭제되는 위기에 처해있어 진퇴양난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연매출 '트리테이스', '트리테이스프로덱트', '트리테이스플러스' 3품목을 합쳐 약 200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독약품도 내년 1월부터 당장 '트리테이스프로덱트'가 20% 인하 적용을 받아 최소한 십수억원대의 타격이 예상된다.
또한 상반기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부광약품의 B형 간염 치료 신약 '레보비르'와 BMS제약의 '바라크루트'의 경우도 약가인하폭이 3~10%에 달한다는 점에서 2개 품목 모두 1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되는 만큼 수억원대에서 십수억원대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GSK의 항전간제 '라믹탈정'도 50mg인하에서 이번에 또 다시 25mg이 인하됨에 따라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이렉스정200mg' 국제약품의 '국제아테노올정' 등 2차 원료합성 조사품목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품목들이 역시 이번에도 최고 80%대까지 약가인하 폭탄을 맞게됨에 따라, 사실상 품목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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