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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보건복지 정책 브레인은 누구?

  • 강신국
  • 2007-12-27 07:31:38
  • 전재희·고경화 의원 원투펀치…학계 인사도 대거포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인수인원회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보건복지 분야 정책인수를 담당한 간사에는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에는 김대식 동서대 일본어학과 교수와 이봉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 참여한다.

이들 외에 이명박 정부에서 보건복지 정책의 청사진을 그릴 인물들을 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재희 의원이 대표주자다.

재선인 전 의원은 이 당선자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이 당선자의 신임도 상당히 두터운 편이다. 경력도 화려하다. 행시 출신인 전 의원은 노동부를 거쳐 여성최초 민선 광명시장을 역임했다.

전 의원은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에서는 사회 부문 부위원장을 맡아 복지, 노동, 교육, 문화 분야 공약개발을 사실상 총괄했다. 차기 복지부장관 1순위로 꼽힌다.

대선 당시 매가톤급 파장을 일으켰던 한국노총의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도 전 의원의 공이 컸다는 게 한나라당 안팎의 분석이다.

보건복지위원회 고경화 의원도 전 의원과 함께 보건복지 공약을 짜는데 깊게 관여했다. 고 의원은 한나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을 거쳐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사출신 안명옥·신상진 의원과 약사출신 문희 의원도 이 당선자의 보건의료 정책에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상진 의원은 전 의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의료계 내에서도 강성으로 분류되는 인물. 문희 의원도 약사 회무에 오랜 기간 참여한 마당발이다.

이 당선자의 학계 인맥도 탄탄하다. 이 당선자의 복지정책을 다듬은 것은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최균 한림대 교수였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고려대 윤석준 교수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규식 교수, 대구가톨릭대 김종대 교수 등이 공약 작업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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