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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약국간판 미정비시 철거 불사

  • 한승우
  • 2008-01-16 10:28:03
  • 왕십리역 시범지역 지정…간판교체시 비용 70% 지원

서울 성동구가 올해 약국 간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설 예정이어서 일선 약국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성동구의 약국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왕십리역에서부터 상왕십리역 구간은 해당 지자체에서 ‘간판시범거리사업 지역’으로 지정해 강도높은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성동구청 광고물팀에 따르면, 성동구는 올해 '깨끗한 거리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총 45억원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간판 정비사업에 나선다.

성동구청은 시범거리로 지정된 곳에서 올해까지 자발적인 간판 교체가 없을 경우 강제 철거까지 나서겠다는 강경 방침을 밝힌 상태이다.

성동구 내 메디컬빌딩 간판 정비 전(좌)과 후(우).
하지만 성동구청측이 막무가내로 간판 교체를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

성동구청은 일부 지역에 한해 약국 등에서 자발적으로 간판 교체에 나설 경우 최대 70%까지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간판 교체시에는 구에서 지정해 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올해 외국인이 다녀가도 인상에 깊이 남을만한 깨끗한 거리만들기에 나설 것”이라며 “약국에서 앞장서 깨끗한 간판 만들기에 나서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성동구약사회 관계자는 “성동구의 간판정비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것”이라며 “성동구청에서 간판 정비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해당 지역 약국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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