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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성이 장관 후보자 '의혹백화점'"

  • 강신국
  • 2008-02-27 18:43:19
  • 사퇴한 박은경 내정자급 인물…자진사퇴 압박

통합민주당이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도 너무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혹백화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장관 내정자는 그동안 이춘호, 박은경, 남주홍 내정자에 가려져 의혹이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했다"며 "한마디로 말해 박은경 내정자 급의 인물이다. 줄줄이 터져 나오는 다양한 의혹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논문표절을 뛰어넘는 사례가 나왔다. 남찬석 교수가 번역한 영국사회복지발달사라는 책을 그대로 베껴 본인 글인 것처럼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장향숙 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제기를 했는데 무려 16페이지에 걸쳐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복사하듯 책을 옮겨 썼다"면서 "이는 표절과 또 다른 베끼기 차원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청소년위원회 공금을 김 후보자는 2개월 동안 바빠서 실무자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는데 당시 국무조정실 감사 자료를 보면 6개월이었다고 적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내정자가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6개월 동안 보관한 것은 횡령의 의도가 분명한 것 아닌가. 더더욱 2개월 동안 보관했다고 거짓해명을 했다"며 "용서할 수 없는 대목이고 그야말로 이 내정자의 가치관과 도덕성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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