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제온 20% 인상이라니"…약제조정위 압박
- 최은택
- 2008-02-28 12: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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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단체, 29일 복지부와 면담···적정가격 조정 건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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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가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가격을 20% 가량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고가인상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환자단체는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면담을 가진 데 이어 29일 복지부를 찾아 약제급여조정위에서 적정가격에 직권조정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에이즈환자단체인 인권모임나누리플러스 등에 따르면 로슈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약가협상에서 ‘푸제온’의 보험상한가를 3만900원대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약은 지난 2004년 90mg/ml 바이알당 2만4996원에 급여등재 됐는데, 20% 가량 상향 조정해 달라는 것이다.
가격협상은 건강보험공단이 요구가를 수용하지 않아 지난달 결렬됐고, 내달 초에 처음 열리는 약제급여조정위원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로슈는 이와 관련 ‘푸제온’은 혁신적 신약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비교가' 기준이 적용돼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면서, 'A7조정평균가'를 적용한 가격인상을 요구해 왔다.
환자단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로슈는 그동안 보험약가가 낮다는 이유로 국내에 푸제온을 공급하지 않았다”면서 “환자를 볼모로 약값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약값을 20%나 인상해 달라는 요구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환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약제급여조정위가 직권중재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보건의료계 시민단체들은 28일 오후 성명을 내고, '스프라이셀'과 '푸제온'의 보험상한가를 높게 책정해서는 안된다고 복지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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