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제약사 '테바', 국내 진출 초읽기
- 가인호
- 2008-03-13 06:30:2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9일 입국 국내 제약사와 접촉…제약업계 '촉각'
- AD
- 4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인도 란박시사와 닥터레디사에 이어 세계 최대 제네릭의약품 다국적사인 이스라엘 테바(TEVA)사가 한국 진출을 목표로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어 국내 제네릭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테바사는 지난 9일 한국에 입국해 제약 관련 유관기관 및 국내 제약사 등 제휴선과 접촉을 갖는 등 국내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테바사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 될 경우 토종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제네릭 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바사는 10일 제약협회와 도매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으며, 11일과 12일에는 국내 제약업체와 법무법인 등 제휴선과 접촉을 갖고 국내시장 진출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바사는 정부기관과 제약사 미팅 등 약 5일간의 한국시장 조사를 마치고 13일(오늘)출국할 예정이다.
테바는 아시아담당 부회장 수잔나 나훔-질버버그(Suzanna Nahum-Zilberberg), 국제사업개발 이사 이도 와인스타인(Ido Weinstein) 등 일행 5명이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등을 비롯해 공단과 도매협회 등을 방문해 한국 제약산업 현황, 약가제도, 한미FTA 협상 내용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테바사의 행보에 국내 제약사들이 긴장하고 있는 것은 테바사가 전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며 시장재편을 이뤄냈기 때문.
테바사는 단순히 특허가 만료되었을 때에 제네릭을 개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허를 무력화하거나 또는 개량신약을 내는 등 적극적인 의미의 수퍼제네릭 전략을 사업방향으로 잡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제네릭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된다.
이와관련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제네릭도 토종 제약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인도의 란박시나 닥터 레디, 이스라엘의 테바와 같은 다국적 제네릭사가 국내시장 참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분발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이스라엘뿐인데 이 제도는 테바가 세계 최대 제네릭제약사로 성장하는 원동력이었다"며 "테바의 성공은 국가의 육성책이 그 국가의 제약산업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란박시, 닥터레디, 시플라 등 인도 제네릭 전문 제약 기업들도 국내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국적제네릭사들의 한국시장 진출이 임박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한국시장 진출시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업계 전문가들은 대략 2010년 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다국적 제네릭업체들은 국내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상위제약사는 물론, 1,000억대 규모의 중견 기업과도 꾸준한 접촉을 시도해 왔다.
한편 이스라엘 테바사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기 특허권에 대한 성공적 공략 보유, 자사제품에 대한 탄탄한 특허권 보유, 각국 허가기관의 법률 파악, 공동개발-공동 마케팅 전략등을 통해 지난해 무려 8조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기록한바 있다.
인도 란박시도 인도 최대의 제네릭회사로 매출 규모만 1조 4천억 원대에 달하고 있으며, 일본진출은 물론, 독일 머크사도 인수할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있다.
시플라는 인도 2위 제약사로 지난해 7월 ‘시플라코리아’를 설립한바 있다. 시플라도 3년내 국내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인도 란박시, 국내 중견제약 2곳 M&A 타진
2007-06-13 07:2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표제기 이부프로펜 감기약 속속 등장…종근당 모드콜도 가세
- 2건보 적자 늪 탈출구는 '지불제도' 개혁…사회적 대타협 필요
- 3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강화…후발주자 견제
- 4씨투스 제네릭 발매 1년만에 점유율 30% 돌파
- 5"바이오시밀러 선택한 환자 인센티브"…처방 활성화 추진
- 6보령, 내달 카나브젯 급여 등판...복합제 라인업 강화
- 7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8[기자의 눈] 무색해진 판결…실리마린에 꽂힌 정부의 집요함
- 9바이오헬스, 수천억 CB 발행…주가 훈풍에 자금조달 숨통
- 10[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