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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경구용 간암치료제 국내 최초 시판 승인

  • 최은택
  • 2008-03-18 11:54:01
  • 바이엘 '넥사바'…"간암치료 새 지평 연다" 기대

간암 적응증이 추가된 '넥사바'.
바이엘 헬스케어는 신장암치료제 ‘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가 간암치료제로 국내서 추가 적응증을 얻었다 18일 밝혔다.

‘넥사바’는 경구용 간암치료제로는 처음 시판 승인을 받아, 앞으로 간암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엘에 따르면 그 동안 간암은 암 절제수술, 간이식, 간동맥 색전술, 고주파 응고치료술 등 대부분 국소 치료만 시행돼 왔다. 그러나 ‘넥사바’에 간암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전신적 항암요법이 가능하게 됐다.

‘넥사바’는 암세포와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내피세포를 동시에 공격하는 ‘다중표적항암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직.간접적으로 저해한다.

또 먹는(경구용) 약이어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함으로써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켰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전신적 항암요법 치료를 받지 않은 602명의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임상에서는 ‘넥사바’ 복용군이 위약군 보다 전반적인 생존율이 44%까지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넥사바 복용군의 생존 기간의 중앙값은 10.7개월 이었고, 위약 복용군은 7.9개월 이었다.

바이엘 항암사업부의 로날드 린케 박사는 “간암은 그 동안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서 치료 기회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았다”면서 “최초의 먹는 간암 치료제 의 시판허가로 간암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넥사바’는 아침, 저녁으로 2알씩 하루에 두번 복용하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 발진/박리, 피로, 손과 발에 나타나는 부작용, 탈모증, 매스꺼움 등이다.

한편 ‘넥사바’ 3상 임상시험 SHARP 연구결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Asia-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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