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고지혈증 치료제 목록정비 '촉각'
- 최은택
- 2008-04-10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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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우리증권 이슈분석···"국내 제약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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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본평가서 '아모디핀' 인하 가능성 타진
기등재약 목록정비 본평가의 향배를 점칠 수 있는 고지혈증약 재평가 결과가 나오자 증권가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래에셋과 우리증권은 10일 발빠르게 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고지혈증 재평가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은 이날 ‘수면위로 부상한 기등재 의약품 정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고지혈증약들의)제품별 점유율 혼전양상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신 애널은 혼전원인으로는 이번 평가결과와 함께 미국 내 ‘바이토린’ 임상실패 결과에 다른 스타틴계열로의 처방회귀, ‘리피토’ 이성질체 특허연장 유효성에 대한 국내사들의 1심 승소에 따른 하반기 제네릭 출시임박 등을 거론했다.
그는 특히 ‘크레스토’와 ‘리바로’의 경우 급여제한이 확정될 경우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도 같은 날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시범평가 윤곽 가시화-부정적 영향 제한적’이라는 분석보고서를 내고, 이번 평가결과의 영향을 긴급하게 타전했다.
권 애널은 그러나 “국내 제약사의 매출액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심바스타틴이 정비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애널은 다만 ‘리피토’가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돼 하반기 출시예정인 제네릭 약가가 기존 예상가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중외제약의 ‘리바로’도 임상자료 보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범평가와는 달리 올해 본평가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의 주력품목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약품 ‘아모디핀’의 경우 ‘상대적 고가’ 성분으로 분류돼 약가가 인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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