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도입 무산…도민 40% 반대
- 강신국
- 2008-07-28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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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도, 도민 1100명 여론조사…찬성 38%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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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국내 영리병원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38.2%만이 '찬성한다'고 답변했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39.9%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7%.
반대하는 이유로는 의료비 급등이 37.6%, 의료서비스 양극화 심화 19.1%, 민간보험사들의 의료시장 독식 14.8% 이었다.
찬성하는 이유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32.6%, 지역경제 활성화 21.4%, 의료산업의 발전 11.2% 등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국내 영리병원 도입은 사실상 무산돼, 영리병원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김태환 도지사는 2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특별자치도 3단계 제도개선에 따른 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에는 영리병원 병원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공무원들은 앞으로 영리법인 병원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 여론 조사를 거쳐 국내 영리병원 도입을 결정하겠다고 공언하 바 있다.
하지만 보건시민단체가 의료는 돈벌이 수단이 될 수 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제주도민들도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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