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9-05 14:05:59 기준
  • 산정
  • 글로벌
  • 약 수급불안
  • 의대
  • 약국
  • #약사회
  • 약사 법안
  • 청구 시스템
  • 국민 의료비
  • 약국 인테리어
휴베이스(0903)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대웅 공식사과문 게재…의사 달래기 미지수

  • 홍대업
  • 2008-09-05 06:29:04
  • 요약
  • 8일자 의협신문에 실어…개별 의사는 영업사원 각개격파

대웅제약이 ‘비만관리 약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촉발된 의료계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의협 방문에 이어 공식사과문을 지면에 게재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일선 회원들의 상한 감정을 다독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4일 의협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지난달 27일 의협에 보낸 사과공문의 내용을 인용해 8일자 의협신문에 ‘사과공고문’을 게재키로 했다는 것.

사과공고문에는 ▲공식사과 ▲비만관리 프로그램 중단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공식적인 창구를 의협으로 하고, 개별 의사와의 접촉을 통한 경위설명 등은 각 지역 영업사원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영업사원들에게 관련 교육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시의사회는 물론 개원의들은 언론에 사과문을 게재하기를 요구하고 있어 대웅의 조치가 의사들의 ‘반 대웅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조치가 기존에 의협에 보낸 공문을 보다 ‘공식화’한다는 것 외에 감정이 상할대로 상한 민초 의사들에게는 별다른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전국적인 불매운동 등으로 인해 대웅제약 품목에 대한 의사 처방이 나오지 않을 경우 매출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눈속임일 수 있다는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울산시의사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00년 ‘대웅팜 전문약국 활성화’ 문제 ▲대웅의 2004년 제약협회 ‘일반약활성화위원회 위원장’ 역임 등을 거론하며 “대웅제약 사장이 의협을 방문,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한 두 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비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기에 전체 의사에 대한 공식사과 등을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전국적인 대웅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으름장까지 놓고 있어 더욱 그렇다.

이와 관련 의협측은 대웅의 조치와 관련 일선 의사의 반응에 대해 “대웅제약 품목의 처방이 제대로 나와 매출이 정상 회복되든 그렇지 않든 그것은 개별 의사회원의 몫”이라고 판단을 유보했다.

한편 의협은 이날 대변인 목요브리핑이 끝난 이후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 등 임원진이 지난 2일 의협을 방문,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한 이후 3일 오전 의협과의 협의를 거쳐 사과공고문을 게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