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사회 "대웅, 전 의사에 사과하라"
- 홍대업
- 2008-09-04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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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관리약사 프로그램 성토…요구 불수용시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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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관리 전문약사 양성 프로그램 보도자료와 관련 대웅제약이 의협을 방문, 공식 사과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울산시의사회가 4일 성명서를 통해 대웅제약이 전체 의사에 공식 사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거듭 으름장을 놨다.
울산시의사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전 의사들에 대한 공식사과 ▲‘Say Health Diet 프로그램’을 즉각 폐기 ▲담당자 징계조치 등을 대웅제약측에 요구하고, 이것이 수용되지 않으면 불매운동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울산시의사회가 배포한 성명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000년 소위 ‘대웅팜 전문약국 활성화’ 문제로 소란을 일으켰고, 이후 2004년도 제약협회의 ‘일반약활성화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의료질서를 왜곡하고 의사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서슴지 않아 왔다는 것.
그런데도, 이에 대한 반성 없이 최근 또다시 비만관리 전문약사 양성 프로그램과 같은 망발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이어 지난 2일 대웅제약 사장이 대한의사협회에 방문,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 분하고 비통한 마음을 삭일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다고 성토했다.
울산시의사회는 “한 두 번도 아니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의료질서를 어지럽히고 왜곡된 행태를 일삼는 대웅제약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전국적인 불매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웅제약에 고함 우리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 일동은 최근 대웅제약에서 약사를 비만치료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이른바 ‘Say Health Diet 프로그램’을 추진 한 것에 대해 실로 충격을 금할 수 없었으나, 이에 대하여 의협을 비롯한 각 의료계에서의 강력한 우려와 항의들이 있어 왔기에, 본회는 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인내하여 왔다. 특히, 대웅제약은 지난 2000년도에 소위 ‘대웅팜 전문약국 활성화’ 문제로 소란을 일으켰고, 이후 2004년도에도 제약협회의 ‘일반약활성화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의료질서를 왜곡하고 우리의사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서슴지 않아 왔는데, 그동안 이에 대한 반성은 커녕 이번에 또다시 이 같은 망발을 발표하기까지에 이른 것이다. 물론 지난 9월 2일 대웅제약 사장이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하여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나, 우리는 그것만으로 이 분하고 비통한 마음을 다 삭일수가 없으며 믿을 수도 없다.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의료질서를 어지럽히고 왜곡된 행태를 일삼는 대웅제약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대웅제약은 대한민국 전 의사들에 대하여 공식사과 하라 2. 대웅제약은 ‘Say Health Diet 프로그램’을 즉각 폐기하고, 담당자를 징계조치하라 우리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일동은 전국적인 대웅제약 제품 불매운동을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2008. 9. 4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일동
<울산시의사회 대웅 관련 성명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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