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제약, 19일 기등재약 재평가 '맞짱토론'
- 최은택
- 2008-09-09 14: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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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주최 토론회...제약계 반대논리 개발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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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놓고 정부와 제약계가 오는 19일 맞짱 토론을 벌인다.
시범평가 결과 고시반영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본평가 작업이 개시돼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제약계는 반대논리 개발에 고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시범평가 관련 토론회'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심평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갖는다고 업계에 통보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제약계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 측에서는 상지대 배은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지혈증 시범평가 결과에 대한 재평가 요청내용과 처리결과, 제안점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발표 뒤에는 질의응답을 겸한 플로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약협회와 KRPIA는 현재 제약계를 대표해 주제발표할 연자를 선정하지 못해 고심 중이다.
이와 관련 고지혈증 시범평가에서 실질적인 타격을 입게 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중외, CJ를 중심으로 발표자 선정과 발표내용을 정리하느라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크게 기술적인 측면과 정책적 측면에서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과 경제성평가 적용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국내 도입 시기상조론을 제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성평가를 위한 리소스가 부족하고 제도자체가 한국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에게 타격을 입히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무리수가 너무 크다"면서 "정부가 업계의 사정을 고려해 정책을 선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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