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노조 "낙하산 원장 재발 막아야"
- 박동준
- 2008-09-23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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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재선임 '보은인사' 우려…"임추위 철저히 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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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이 장종호 전 원장 사퇴 이후 새롭게 진행되는 원장 선임 과정에서 보은인사를 차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심평원 노조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원장 선임에서도 이명박 선거캠프에 있던 인사의 낙점이 예상된다"며 "또 다시 보은인사를 위한 전리품으로 심평원장을 정한다면 건강보험의 미래를 개탄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심평원 노조의 우려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단국대의대 윤성철 교수가 심평원장직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심평원 노조는 "잘못된 낙점인사로 초래된 심평원의 혼란은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 "직원들과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린 원장 인선의 실패가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에 심평원 노조는 건강보험 제도와 의료 공공성 강화에 대한 명확한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심평원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임원추천위원회가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칠 것을 촉구했다.
심평원 노조는 "임원추천위가 낙점인사를 위한 권력의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며 "임원추천위는 외부의 입김에 흔들림 없이 심평원장에 적합한 인사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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