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약대, 2년공백 미선발 인원 충당 '고심'
- 한승우
- 2008-10-08 12:26: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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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입문시험 대비한 신규 모집단위 신설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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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을 포함하고 있는 전국 20개 대학들이 내년 약대생 미선발에 따른 정원 부족인원을 충당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내놓고 있다.
8일 약학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약대 6년제의 영향으로 약대생이 미선발됨에 따라 대학의 등록금 손실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각 대학에서는 2011년부터 첫 시행될 약대입문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신규 모집단위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약대 입문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수강해야 하는 선수과목을 중심으로 모집단위를 만들어 약대 진학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대학들의 계획.
현재까지 확정된 약대 입문시험 선수과목으로는 언어능력과 생물, 화학, 물리, 수학과목이며, 언어능력은 토익이나 토플로 이를 대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약대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자연계열 관련 학과로 일단 진학해 이들 과목에 대한 수강을 할 수 있지만 대학들은 약대입문시업 선수과목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을 배정해 약대 6년제 진입을 위한 풀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이는 약대 미선발로 인한 등록금 손실분을 상쇄시키고, 2년후 학생들이 타대학으로 이탈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대학측의 전략적 선택.
실제로, 덕성여자대학교가 ‘프리팜메드’ 전공을 신설해 약대진학 희망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섰고 서울대와 경희대학교도 자율전공학과라는 명칭으로 신입생 잡기에 나섰다.
중앙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약대를 포함하고 있는 대학들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신규 모집단위를 만들어 신입생 유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약대 한 관계자는 "약대생 미선발에 따른 등록금 손실분에 대해 교과부측이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있었다"며 "교과부가 대학 전체 신입생 선발인원을 보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를 해결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어, 대학들의 이같은 신규 모집학과 개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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