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제 2의 아스피린 가능성 최초확인"
- 최은택
- 2008-11-10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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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장양수 교수, '주피터' 임상결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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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과장인 장양수 교수는 1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 주피터’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이 임상은 전세계에서 LDL-C 수치가 낮거나 정상이지만, 고연령과 C반응성 단백질(hsCRP)에 의해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증가된 성인 1만78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 크레스토는 지금까지 위약을 대상으로 실시된 스타틴 아웃컴 트라이얼에서 가장 큰 수치인 44%의 위험감소를 보였다”면서 “이 위험감소는 50%의 LDL-C 감소효과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평균 수치는 55mg/dL이었다”고 소개했다.
전문의들은 이 연구가 설계될 당시 감소효과를 25% 수준까지 기대했는데, 실제 나타난 수치는 두 배나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장 교수는 이어 “크레스토는 이미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스타틴이라는 것이 입증됐고, 스타틴 최초로 동맥경화증에 대한 광범위한 적응증을 받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는 리스크가 증가한 환자에게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거의 절반가량 낮출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반면 “근육, 암 발병 및 혈액학적, 소화기계, 간, 신장에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는 등 약 9000명의 환자에서 위약과 유사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너무 낮추면 암 발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의구심은 물론, 위장질환 등에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고령자들의 주요 CV 이벤트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대신 ‘크레스토’ 대체 가능성을 확인해 준 최초의 임상적 근거라는 게 그의 평가.
이와 관련 장 교수는 “주피터 스터디는 5년전 임상을 디자인할 때부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심혈관계질환 진료와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심장내과 의사들이 기대했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훨씬 좋게 나와 모든 의사들이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그동안 LDL-C를 기준으로 160이상이면 치료하고, 그렇지 않으면 치료를 하지 않았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및 보험 가이드라인 등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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