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심혈관계 질환 위험 45%나 낮춰
- 이영아
- 2008-11-10 0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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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DL 수치 정상이고 염증지표 높은 사람에게, '아스피린' 같은 효과 보여
아스트라 제네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Crestor,rosuvastatin)'가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이지만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의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현격히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9일 뉴올리온즈에서 열린 American Heart Association학회에서 발표됐다.
Jupiter라고 불린 이번 임상 연구 결과 크레스토가 심장마비, 뇌졸중과 심장 우회수술의 필요성 및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45%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링햄 여성 병원의 폴 리커 박사팀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하이고 혈액내 염증 지표인 CRP(C-reactive protein) 수치가 2mg/l이상인 남성과 여성 만8천명을 나눠 크레스토 20mg 또는 위약을 복용케 했다.
대상자들의 연령은 남성은 50세, 여성은 60세 이상이고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병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연구는 원래 예정됐던 5년보다 적은 2년에서 중단됐다. 그 결과 크레스토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심장 마비, 뇌졸중 및 이로 인한 사망위험이 45%줄어들었다. 또한 LDL 수치는 50%, CRP 수치는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크레스토를 복용한 환자 중 당뇨병으로 새롭게 진단 받은 사람이 위약군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커 박사는 이번 연구 대상자들은 현재의 기준으로는 스타틴을 복용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장 마비와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의 절반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라며 이런 잠재적인 환자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Jupiter 실험이 5년간 진행 됐다면 미국내 심장마비, 뇌졸중 및 심장 우회수술이 25만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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