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약가태풍 추정손실, 2백억 이상 축소
- 최은택
- 2008-11-15 06: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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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듀엣' 가격인하 모면···'크레스토'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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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치료제 시범평가 적용방식이 일부 수정되면서 스타틴계 주요품목의 매출 추정손실이 200억원 이상 줄어들게 됐다.
최대수혜는 단연 아스트라제네카의 ‘ 크레스토’로 100억원 이상의 손실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이자의 ‘ 카듀엣’은 이번 경제성평가 결과가 반영되더라도 가격이 더 낮아지지 않는다.
데일리팜이 14일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던 스타틴계 주요품목의 시범평가 영향변화를 비교한 결과, 추정손실은 급평위 당초안 573억원에서 최종안 333억원으로 240억원 가량 줄었다.

품목별 변동현황을 보면, ‘리피토’는 당초 32.3% 271억원의 매출손실이 예상됐지만, 대표함량 비교대상이 심바스타틴 30mg으로 바뀌면서 손실추정액이 63억원으로 줄게됐다.
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이미 20% 인하됐기 때문에 추가인하 효과가 7.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스타틴과 암로디핀 복합제인 ‘카듀엣’도 당초 22.7% 인하율에 20억원의 손실이 예측됐었다.
하지만 단일제인 ‘리피토’ 인하율이 낮아지면서 18.3%로 낙폭이 동반 하락했다.
제네릭 등재로 약가가 이미 20% 인하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번 시범평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31.2% 인하안이 나와, 117억원의 순손실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주피터’ 임상이 재평가 과정에서 수용되면서 내용이 뒤바뀌었고, 인하율도 0% 또는 13.1% 중 하나로 결론날 예정이다.
추정손실은 심바스타틴 40mg의 ‘크레스토’ 비교함량이 5mg이 되면 0원, 10mg이 될 경우 49억원으로 격차가 크다.
엠에스디의 ‘조코’와 종근당의 ‘심바로드’ 등 838원 가중평균가보다 더 비싼 심바스타틴제제는 돌연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돼 아노미 상태에 빠졌다.
오리지널인 ‘조코’ 41억원을 포함해 4개 품목의 추정손실만 75억원에 달한다.
노바티스의 ‘레스콜’과 씨제이의 ‘메바로친’도 오히려 인하율이 소폭 상향 조정됐다. 각각 59억원과 42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이에 반해 중외제약 ‘리바로’는 인하율이 10% 포인트 줄어 추정손실액도 20억원 가량 축소됐다.
한편 '리피토'와 '카듀엣'의 상한가를 20% 인하 이전 가격으로 적용하면 급평위 최종안에 따른 10개 품목의 추정손실은 468억(크레스토 5mg 선택)~517억원(크레스토 10mg 선택) 규모로 산출된다.
이럴 경우 축소된 추정손실액 규모는 240억원이 아니라 56억~105억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최종안이 당초안과 비교해 제약계 전체의 기대손실을 줄이는 데 별반 기여한 게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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