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대의심 약사 30명 줄소환…청문회 '살벌'
- 한승우
- 2008-11-25 11:0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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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대약국들 서울시약에 출석, 강도높은 청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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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5일 오전부터 시약사회로 제보된 면대약국 중 정황이 확실한 30여곳의 면대약국 대표약사를 소환, 강도높은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통제하에 진행되고 있는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6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청문회는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통제된 문틈 밖으로는 약사회 관계자와 면대의심 약사간의 고성이 오가는 현장도 목격되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는 서울시약 면대 TF 팀장인 정덕기 부회장과 박상용 부회장, 김호정 약국위원장, 공직약사를 지낸 신충웅 관약구약사회장을 비롯해 약사회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면대의심 약사 1명당 약 30분씩 배정해 청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자진 폐업을 권유하고, 내달 14일까지 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 검찰 고발에 나설 것이라고 통보하고 있다.
소환된 면대의심 약사 중에는 자신의 면대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면대로 의심받는 한 약사는 "약사회에 이런 제보가 들어간 사실이 매우 불쾌하다"며 "통장내역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면허대여를 하지 않았다"고 토로키도 했다.
일단 약사회는 강도높은 청문회를 진행하되,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에 참석한 약사회 한 관계자는 "면대척결법이 시행되는 내달 14일 이전까지 일단 조심스런 분위기"라며 "명확한 근거를 갖고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전국 면허대여 TF팀장인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과 대한약사회 하영환 약국이사는 면대약국 척결 업무 공조를 위해 대검으로 출발, 약사회 입장을 전달했다.
대검 출발전 데일리팜과 만난 조찬휘 팀장은 "면대 척결에 대한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약사회와 검찰이 원활한 업무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은 지난달 말, 면대의심 정확이 확실한 30여곳 약국에 청문회 참석 요청과 검찰고발 가능성에 대한 내용증명을 각각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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