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포장 일부변경…약국 사재기 변수
- 강신국·이현주
- 2009-02-11 1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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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벨크기 길어지고 타우린 표시 삭제…구·신제품 구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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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일반약 표시기재 변경에 따라 효능, 효과 표시로 박카스 라벨사이즈 길어진다.
또한 좌측 상단의 '타우린 2000mg' 표기도 삭제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폭적인 디자인은 변경은 아니다. 일반약 표시기재 변경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카스 디카페의 가격 변동 없이 박카스와 유사하게 라벨 사이즈만 일부 변경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격 인상전 대량주문을 하고 있는 약국가는 박카스 디자인 변경 범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구제품과 신제품의 디자인이 확연하게 드러날 경우 소비자의 가격저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등포의 K약사 "박카스 포장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업체로부터 들었다"며 "새 제품을 공급하며 가격인상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약국에서는 가격인상과 함께 디자인이 변경되면 소비자 가격저항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강남의 L약사는 "그동안 일반약 가격이 인상되면서 포장 변경이나 홍보가 없어 약국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 아니냐는 항의를 많이 받았다"며 "박카스의 경우 포장이 변경되면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에 대해 설명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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