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캠프, 병원물류 개시…도매진출설 '고개'
- 이현주
- 2009-02-16 06: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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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촌한림대병원 원내물류 관리…도매업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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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원내 소요약 납품 포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케어캠프가 최근 대학병원 원내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도매업 진출설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어캠프는 지난 1월부터 평촌 한림대병원 원내 의약품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직영도매 소화로부터 의약품을 납품받던 한림대병원이 거래 도매를 재선정하고 공급받는 과정에서 원내 물류를 담당할 업체로 의료 소모품 물류를 하고 있는 케어캠프를 선정한 것.
이에 따라 1월부터 가야약품, 기영약품, 남양약품, 제신약품 등 납품 도매업체는 병원으로 직접 납품하지 않고, 케어캠프가 월 20억원 상당의 원내 의약품을 관리하고 있다. 또 케어캠프는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중이다.
아직 수수료 부분은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케어캠프 한 관계자는 "일체 노코멘트"라고 밝혔다.
한림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도매업체를 새롭게 선정하는 과정에서 의료 소모품 원내 물류를 하고 있는 케어캠프에 위탁한 것"이라며 "신규 업체를 선정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케어캠프가 선정된 것으로 봐달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케어캠프가 아주대병원 납품을 포기하는 등 도매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 향후에도 의약품 납품를 맡길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도매업계에서는 케어캠프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의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주대병원 원내 의약품 납품은 포기했지만 삼성병원의 물류를 관리하고 있는데 이어 한림대병원 원내 물류까지 맡았기 때문.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의약품 물류는 도매 고유의 기능인데 이를 케어캠프가 하는 것은 향후 유통업계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매협회 관계자는 "케어캠프의 움직임을 파악해 회의를 통해 대응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케어캠프가 과거 이지메디컴처럼 도매업 허가증을 반납할 때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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