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 3연속 1위…'바라크루드', 돌풍
- 천승현
- 2009-02-20 0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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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품목별 매출 현황…스티렌·올메텍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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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3년 연속 전체 매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BMS의 바라크루드는 발매 2년 만에 매출 4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대형 품목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스티렌· 딜라트렌· 올메텍 등 국내사 제품들도 선전을 보였으며 노바스크· 기넥신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제품들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매출 상위권에 큰 폭의 판도 변화가 나타났다.

19일 IMS 헬스 데이터의 2008년 품목별 매출 순위에 따르면 플라빅스가 1050억원의 매출로 2006년 이후 3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플라빅스는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진입으로 매출이 2007년에 비해 5% 감소했지만 유일하게 1000억원 자존심을 지켜냈으며 선두권 제품들의 매출 상승곡선이 한 풀 꺾였음을 감안하면 당분간 플라빅스 시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피토는 지난해 6월 동시다발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제네릭 제품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4.2%의 상승률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개량신약 및 제네릭 제품의 견제에도 꾸준히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던 노바스크는 매출이 무려 19.9% 하락하며 6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노바티스의 쌍두마차 글리벡과 디오반은 각각 3.9%, 7.7% 성장한 630억원, 522억원의 매출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크레스토 역시 1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GSK의 제픽스는 매출이 다소 하락했지만 헵세라가 10.2%의 성장세로 이를 만회하며 B형간염치료제의 선두를 지켜냈다.
스티렌과 딜라트렌은 각각 24%, 1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의 틈바구니에서 국내제약사의 위력을 과시했다.
바라크루드 ‘돌풍’…기넥신·아반디아 ‘추락’
10위권 이후의 순위에서는 판도 변화폭이 더욱 컸다.
특히 BMS의 바라크루드는 무려 221.5%의 성장률로 매출 389억원을 올려 올해는 10위권 이내 진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스터의 혈우병치료제 리콤비네이트도 160%의 높은 상승세로 394억원의 매출을 기록, 순위권도 수직 상승했다.
아리셉트, 글리아티린, 프리벤, 올메텍.올메텍플러스, 하루날디, 울트라비스트300, 울트라셋, 그린모노, 프로스판, 사미온, 쎄레브렉스 등도 20% 이상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는 각각 355억원, 317억원의 매출로 672억원을 합작, 두 제품 합계로는 3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미온은 기넥신, 타나민 등 은행잎제제의 비급여 전환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새롭게 50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기넥신과 케토톱은 각각 은행잎제제와 파스 비급여 전환의 여파로 순위권에서 탈락했다.
심혈관 부작용 파동을 겪었던 아반디아 역시 50위권내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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