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약 '아리셉트' '글리아티린' 400억 돌파
- 가인호
- 2009-02-26 0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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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EDI청구자료 분석…니세틸도 300억 넘어
치매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 시장 대표품목인 아리셉트(염산도네페질)- 글리아티린(콜린알포세레이트)- 니세틸(아세틸-엘-카르니틴) 등의 대형품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대형품목은 2007년 900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200억원대 육박하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2월 쏟아진 아리셉트 제네릭을 비롯해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니세틸 제네릭도 입지를 다지고 있어 올해 시장변화가 주목된다.

우선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경우 438억원대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351억)대비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기능개선제 시장에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글리아티린과 니세틸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대웅제약의 글리아티린의 경우 지난해 410억원대 청구실적을 올리며 전년(333억)보다 32%가 증가하며 뇌기능개선제 1위자리를 지켰다.
글리아티린과 경쟁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니세틸(317억)도 전년(281억)대비 13% 성장하며 청구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2007년부터 리딩품목 자리를 빼앗은 글라아티린은 지난해 니세틸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3개 품목 청구실적만 1165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20%이상 성장하며 치매치료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치매시료제 시장 확대로 제네릭군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니세틸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카니틸’은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127억)보다 약간 매출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고려제약의 ‘뉴로메드’의 경우 91억원의 실적으로 블록버스터 등극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아리셉트 제네릭군이 치열한 영업 경쟁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시장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특허만료로 빗장이 출린 아리셉트 제네릭들은 약 40여품목 이상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이중 동아제약 '아리도네', 유한양행 '아리페질', 한미약품 '도네질', 종근당 '뉴로페질' 등의 품목들이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치매치료제는 혈관성 치매와 알쯔하이머형 치매로 분류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중에는 ‘아리셉트’를 비롯해 ‘액셀론’, ‘레미닐’ 등이, 뇌기능개선제 부문에서는 ‘글리아티린’과 ‘니세틸’을 비롯해 ‘카니틸’ ‘뉴로메드’ 등의 품목군이 경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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