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약사감시 언제하나"…약국가 초긴장
- 강신국
- 2009-03-03 12:30: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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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사원 귀동냥·약사회 문자메시지 등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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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서 선발된 단속요원 60여명을 동원, 본격적으로 시작될 카운터 약사감시에 약국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약국가에 따르면 복지부와 약사회의 약사감시 예고에 주변약국의 약사감시 여부를 점검하며 사실상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약국가의 가장 큰 걱정은 카운터 고용 약국에 대한 표적 감시인지 아니면 무작위 약사감시인지 감이 안 잡힌다는 것이다. 이에 카운터를 고용하지 않고 있는 약국들도 좌불안석인 상황이다.
약국가는 영업사원 귀동냥, 약사회 문자메시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약사는 "지난달 말 구로지역에서 약사감시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영업사원에게 들었지만 실제 확인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2주전 약사회에서 약사감시에 대비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는데 깜깜무소식"이라며 "3월 한 달간은 약사감시에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여기에 경기 고양 지역에서는 약국 몇 곳이 적발됐다는 소문이 나돌아 약사회가 진위파악에 나섰지만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도 있었다.
고양시약사회 임원은 "지역 약국이 단속에 적발됐다는 이야기가 있어 실태 파악에 나섰지만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며 "약사회도 약사감시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약사들도 약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약국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전문카운터를 고용한 약국들은 다 빠져나가고 선의의 약국만 실적위주의 단속에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 안양 지역의 한 약사는 "시장통 약국에 가보면 카운터 천지인데 그 약국은 왜 단속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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