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지난해 국내제약 87명 스카우트
- 가인호
- 2009-03-19 17:51: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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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노바티스-MSD-애보트 등 3년간 235명 경력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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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노바티스, MSD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87명의 국내제약사 인력을 스카우트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국내제약 3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다국적제약사 경력사원 스카우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235명의 인력을 스카우트 한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다국적제약협회 회장사인 노바티스를 비롯해 MSD, 사노피, 애보트 등의 기업이 최근 3년간 17명~34명까지 스카우트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협회측은 "40여개 다국적 사 중 국내 생산시설 보유 회사는 바이엘 쉐링, 한국오츠카, 한국얀센 등에 불과하다"며 "다국적제약사들이 비용이 들더라도 영업-마케팅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해 훈련시키는 것이 현지화의 기업윤리"라고 밝혔다.
그러나 요즘처럼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시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사회초년생 교육-육성 보다는 영업-마케팅 경력사원을 국내기업에서 채용함으로써 물의를 빚고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이다.
제약협회측은 "2~3년차 경력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1인당 2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쌓아온 국내제약기업의 인력관리 정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공장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국내 인력을 스카웃하는 사례는 심각한 문제라는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최근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 정식으로 항의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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