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개원 첫날 처방발행기 고장 '진땀'
- 강신국
- 2009-03-24 0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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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들, 환자 호명하며 처방전 배부…환자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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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확장 개원한 서울성모병원에서 원외처방전 발행기가 일시 다운돼 환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이에 병원약제부 약사들이 처방환자의 이름을 호명하며 처방전을 일일이 나눠주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하지만 개원 첫날부터 원외처방전 발행기가 고장 나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 병원은 키오스크를 활용하며 지역 약국 6곳에 전자처방전을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오후 3시경 약 15분 가량 외래 처방전 발행기가 다운돼 환자 1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각 층에 마련돼 원외 처방전 발행기가 고장 나자 환자들은 병원 1층 외래약국에 몰려들어 처방전을 수령하느라 아수라장이 됐다.

환자 A씨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야 하는데 처방전이 발행되지 않아 너무 불편하다"며 "개원 첫날이라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환자 B씨는 "바빠 죽겠는데 이게 무슨 일이진 모르겠다"며 "제대로 준비하지도 않고 병원을 개원한 것 같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이번 사태에 대해 병원측은 "수차례 테스트를 거쳤지만 오후 3시경 데이터를 전송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며 "환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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