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탈크 의약품, 안전성 이상없다"
- 천승현
- 2009-04-08 15: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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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약심, 의견 일치…'회수·폐기조치' 찬반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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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석면 탈크’를 사용한 의약품을 회수·폐기키로 결론을 내렸지만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8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은 성균관대 약대 이병무 교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지만 이들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소비자 불안 해소 차원에서 회수·폐기 조치를 내리는 것일뿐 해당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판단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병무 교수는 “경구의약품에 함유된 탈크와 관련된 논문은 없지만 탈크 함유량이 극히 소량일 뿐만 아니라 경구로 투여되기 때문에 해당 의약품을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됐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중앙약심 의견 도출 과정에서도 회수·폐기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에 따르면 전체 10명의 위원 중 6명만이 회수.폐기조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4명은 회수·폐기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반대를 표명한 4명의 전문가는 극히 미량의 탈크가 함유된 의약품이 위해성도 없는데도 회수·폐기 조치를 내릴 경우 더욱 큰 혼란이 우려될 수 있다는 이유로 회수·폐기에 반대 입장을 내비친 것.
이병무 교수는 “회수.폐기 조치를 내릴 경우 더욱 큰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어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소비자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회수·폐기 조치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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