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점유율 하락…제네릭 도전 여파
- 최은택
- 2009-04-13 16:45: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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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S헬스코리아 비교···5년째 6:4비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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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14%↑-일반약 1.9%↓···84:16 비율
다국적 제약사의 전문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43%까지 급성장했다가 최근 5년새 하향 모드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문의약품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일반약은 소폭 하락했다.
시장점유율은 84 대 16으로 전문약 비중이 더 늘었다.
IMS헬스코리아는 13일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제약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진 워크숍에서 이 같은 분석결과를 발표됐다.
허경화 사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IMS헬스는 올해 전세계 제약산업의 성장률을 4.5~5.5%로 전망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내용으로 경제위기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면서 “실제보다 다소 높게 나온 수치”라고 설명했다.
허 사장은 또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시장은 이미 하향세로 전환됐고, 대신 한국과 중국, 브라질 등 신성장 시장인 7개 국가는 두 자리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머지않아 글로벌 톱5 또는 톱3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들 국가에 초점을 맞춰 성장전략을 세우는 것도 향후 성장견인차 역할을 할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허 사장은 설명했다.
허 사장에 따르면 실제 한국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체 의약품 시장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11.2% 성장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로 일반약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전문약 14%, 일반약 마이너스 1.9%.
이로 인해 시장점유율은 84.4% 대 15.6%로 간극이 더 벌어졌다.
전문약 중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품목은 13.3%, 국내사는 14.4% 각각 증가했다고 허 사장은 설명했다.
국내·다국적 점유율, 99년 79:21→08년 65:35
이와 함께 허 사장은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간 연도별 시장점유율 추이도 소개했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는 1999년 기준 국내사와 다국적 제약사 점유율은 79:21로 로컬기업의 점유율이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다국적 제약사 품목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2002년 처음으로 점유율이 30%대에 진입했으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5%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허 사장은 분석했다.
전문의약품 시장만 따로 떼놓고 보면 다국적 제약사의 점유율은 더 커진다.
하지만 1999년 29%에서 2003년 43%로 정점을 찍었다가 하향세로 접어들어 지난해까지 2년째 40%를 유지했다.
허 사장은 “이는 제네릭 마켓 성장의 결과”라면서 “제네릭의 시장주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허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제약산업이 갖고 있는 기회와 도전요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회요소는 급속한 고령화, 보건의료 비용의 증가, 근거에 입각한 과학적인 프로모션으로의 전환 등을 꼽았다.
반면 글로벌 경제위기, 다양한 비용척도, 부재한 신약 파이프라인, 증가하는 영업·마케팅 비용 등은 도전요소로 지목했다.
제네릭 시장확대는 기회이자 동시에 도전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허 사장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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