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서울약대, R&D제약사 'STH팜' 설립
- 이현주
- 2009-04-14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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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합협력 체결, CRO사업에 중점…내달중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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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대표 김용옥)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노정익)는 제약R&D 전문 자회사인 ‘STH(Seoul Techno Holdings) Pharm’ 설립을 위해 서울대 약학대학(학장 서영거)과 지주회사와의 산학협력 계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설립이래 국내 제약업계와는 첫 번째며, 지난달 한도철강과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에스티에이치아이젠텍'이후 두번째다.
STH Pharm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기반으로 의약품 연구 및 생산 관련 제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계약서에는 이를 위한 사업분야 및 영역, 당사간 협력과 책임관계, 설립시기 및 장소, 자본금 및 투자규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달 말경 설립절차가 완료되고 내달 중에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STH Pharm은 세계수준의 Comprehensive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기업을 지향해 신약개발과 제약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미래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장기 비전을 갖고 있다.
초기에는 서울약대가 보유한 전문지식, 연구역량과 지적자산을 토대로 신약발굴 및 개발 관련 제약·바이오기업에 맞춤형 위탁계약 개발연구와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사업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초기 주요 사업영역은 ▲독성연구 및 스크리닝 ▲효력 스크리닝 및 일반약리 ▲약 개발 가능성 평가 ▲PK 및 PD ▲분포 및 대사 연구 ▲비임상용 제제연구 ▲약물질 및 약제품 분석법 개발 ▲임상용/발매용 제제 및 공정 개발 ▲신물질 합성법 개발▲품질관리 및 제품시험 ▲생동 및 임상연계 ▲개발전략 컨설팅 ▲인허가 서비스 ▲기술거래 ▲정책연구 ▲대학 및 전문 교육지원 등이다.
이후 기술 융합을 통한 회사의 자체적인 고유 의약품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STH Pharm은 신제품 및 신기술개발 CRO프로젝트에 있어 선도적인 개발전략 수립하고 적극적인 프로젝트·리스크 관리, 글로벌 CRO 및 CMO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일제약 김용옥 회장은 “이번 계약은 서울약대 최초의 자회사로 국내 최고 대학 연구진과 연구시설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학문적 성과를 실용화하는 발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STH Pharm이 세계수준의 개발연구능력을 갖춘 R&D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연구개발에 있어 해외의존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건일제약 김용옥 회장,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진호 연구처장, 기술지주회사 노정익 사장, 약대 서영거 학장, 발전기금 김성윤 실장, STH Pharm CEO에 내정된 오의철 박사 그리고 관련교수 및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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