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 제네릭' 잇단 등재…"출격 준비 끝"
- 천승현
- 2009-05-06 0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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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42품목에 달해…특허전략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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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동아제약 스티렌의 제네릭이 무더기로 약가를 받고 시장 진입 준비를 마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종근당의 출시 보류 선언으로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스티렌 제네릭 시장의 개방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1일자로 삼아제약의 스토피스정 등 총 16품목의 스티렌 제네릭이 141원의 약가를 받은 상태다.

이에 제네릭사들은 출시 시기를 놓고 치열한 눈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종근당은 이미 출시 보류를 선언한 상태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여건만 마련된다면 출시를 강행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연간 700억원이 넘는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 경우 최소 1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할 정도로 시장선점 효과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스티렌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으며 특허분쟁시 100% 승산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특허무효소송 등으로 정면돌파에 나설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대다수 업체들이 출시를 강행하지 않고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눈치만 살피고 있는 상태다.
제네릭 출시 후 스티렌의 약가가 20% 인하되면 이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 금액만도 150억원에 달해 출시를 강행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클 뿐더러 국내사간의 특허분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종근당도 이 같은 이유로 출시를 잠정 보류한 상태다.
동아제약은 2013년까지 스티렌의 조성물 특허가 유효하다고 판단, 제네릭 제품의 출시할 경우 특허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네릭 허가를 받은 한 업체 임원은 “현재로서는 제네릭의 출시를 강행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면서도 “특허소송에 대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출시를 강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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