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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론산' 신화, 김생기 전 회장 별세

  • 최은택
  • 2009-04-28 15:32:28
  • 향년 89세, 삼성서울병원에 빈소 마련

영진약품 창업주인 김생기 전 회장이 28일 오전 4시12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국내 제약업계 1세대인 고인은 1962년 영진약품을 창설해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 구론산바몬드’ 신화를 만드는 등 국내 약업계 발전에 공헌했다.

고인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78년 제15차 상공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제18회 혁신의 날에는 '은탑산업훈장', 제15회 보건의 날에는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에 앞서 1971년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명예영사로 임명돼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친선 도모에 이바지했으며, 이 공로로 도미니카 공화국으로부터 '콜럼버스 메달'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고인은 1980년부터 4년간 한국제약무역협회 회장, 1985년에는 특허협회 회장 및 국제특허사무소 정책자문위원회 회장을 지냈다.

유족은 장남 신행씨(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차남 진호씨(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장) 등 2남 3녀와 사위 박영식씨(전 언론중재위원장), 이 양씨(전 아일랜드 대사)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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