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진·여신압박 쥴릭제품 남는게 없다"
- 이현주
- 2009-05-21 06:44: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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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쥴릭제품 취급량 축소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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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이하 쥴릭)를 통해 유통하는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구입하기가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쥴릭의 여신압박과 적은 마진으로 OTC종합도매가 쥴릭 제품 취급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관려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들의 쥴릭 거래기피 현상이 심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들어 백마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쥴릭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 백마진을 우선적으로 축소하겠다고 계획했지만 영업타격을 우려해 실천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차라리 쥴릭 제품 취급량을 축소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보다 야박한 마진때문에 쥴릭약 유통하기가 쉽지 않다"며 "팔아도 남는 것이 없으니 취급하기 싫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이어 "쥴릭제품이 처방약 30% 차지하고 있지만 도매상들은 갈수록 판매를 줄이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병원과 약국에서 발행하는 어음도 100% 불인정하는 등 여신압박도 거래기피 원인 중 하나다.
종합도매 한 임원은 "약국에서 수금을 1억원치해서 제공해도 3000만원정도 인정해준다"며 "과거보다 타이트해진 기준에 제품유통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매상의 이익구조나 쥴릭의 시장 점유확대를 따져보면 이번기회에 취급량을 줄이는 것이 차라리 속이 편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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