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기 걸린 한국인 31명 격리조치
- 박철민
- 2009-05-15 1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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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사전 치료 받고 여행계획 수립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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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및 급성호흡기 증상자를 해외에서 격리되는 사례가 중국 등에서 33건이나 발생돼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는 우리나라 출국자가 중국, 터키, 베트남 등에서 격리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각 국가가 신종인플루엔자 검역을 강화하면서 WHO 공식 통계상 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분류돼 있어 각국 검역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은 북경, 심약, 광저우 등에서 우리나라 국민 총 31명을 격리했다. 특히 광저우에서 지난 14일 격리된 한국인 4명은 여전히 격리중이다.
또한 터키와 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을 발열 등을 이유로 각각 1명씩 격리해, 국외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으로 인해 격리된 우리 국민 수는 총 33명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우리나라는 멕시코에서 유입된 확진환자 3명 이외에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없어 일반 국민들이 신종인플루엔자에 노출될 위험은 없지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열증상이나 급성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이 있는 여행자의 경우 외국 현지공항, 해항 입국과정에서 격리 조치될 수 있음을 충분히 감안해 사전에 충분히 치료를 받고, 여행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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