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제도 도입땐 약가 34%·매출 25% 하락"
- 가인호
- 2009-09-28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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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연구용역 최종 결과…영업이익 17% 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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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는 29일 협회 강당에서 정부 약가정책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저가구매인센티브, 성분별 동일가격, 제네릭 약가등재제도 변경 등이 이뤄질 경우 제약산업은 사실상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스턴 컨설팅은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안이 국내 제약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국내 제약시장의 규모(3000억 이상 대기업, 1000억 이상 3000억 미만 중기업, 1000억 미만 소기업), 성장성, 수익성, 주요 재무지표, R&D 투자 등에 미치는 측면에서 정량적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약가는 4년후인 2013년 현재대비 최저 23%에서 최고 34%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같은 약가인하를 적용할 경우 매출액 감소는 약 25%대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구매 인센티브로로인한 감소분이 -11.3%, 성분별 동일가격 -8.7%, 제네릭 약가등재제도 변경 -0.9%, 기등재목록정비 -4.5% 등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것.

시장규모는 2.7~4조 규모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성장률은 기존 정책을 유지했을 때(연 7% 성장)보다 4~7%p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함께 제약산업의 수익성과 재무제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제약사 규모에 따라 2008년 11% 대비 27~31%p 하락한 약 17%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차입금 비율은 대형 118%, 중형 120%, 소형 199%로 2008년 평균치인 27~33%보다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함께 R&D에 미치는 영향력은 2000~5000억원 규모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용면에서는 9400명 이상의 인력감축이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특히 저가구매 시행이후 요양기관간 담합 등 제네릭이 원외처방 시장에 원내처방 수준의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할 경우, 최대 5.7조 규모의 시장 축소가 발생하면서 매출 타격이 3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협회측은 강조했다.
문경태 부회장은 "연구용역 결과 생각보다 제약사들의 매출 타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거래가상환제를 유지하는 대신, 리베이트 품목 약가인하 연동제 등의 정착을 통해 제약산업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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