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여파 파스류 시장 초토화
- 영상뉴스팀
- 2009-10-09 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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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3제약,조직개편·약국영업 강화 불구 '백약이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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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파스 급여제한 여파로 파스 리딩품목들의 매출이 평균 40% 가량 급감함에 따라 각 제약사들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절체부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선 태평양제약의 경우, 조직개편을 통한 병원과 약국영업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마케팅과 광고·판매기획을 담당했던 기존 케토톱팀을 작년 10월 ETC·OTC팀으로 흡수·병합시켜 일선 의약사들에 대한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영업방식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스 매출 상승세는 쉽사리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급여제한이 시행된 작년도 케토톱 매출은 244억원으로 2007년도 373억원에 비해 무려 34%나 감소됐고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도 109억원 정도로 집계된 실적이 이를 우회적으로 방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조직 개편과 전방위적 영업망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파스 급여제한 여파가 워낙 크다보니 아직까지 매출 상승에 뚜렷한 탄력이 붙은 상황은 아니지만 약국영업 강화를 통한 점진적 기대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도 약국영업망 확충과 영업인력 보강 계획 등 케펜텍 매출 성장에 힘을 쏟고 있지만 답보상태에 있기는 마찬가지.
케펜텍 매출을 살펴보면, 2007년 151억원을 달성해 대표품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2008년 75억원으로 급감 2009년 9월 현재 62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일약품 관계자는 “파스 급여제한 환경에 맞는 영업·기획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지만 ‘백약이무효’한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SK케미칼도 대표 브랜드 ‘트라스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
EDI를 토대로 한 트라스트의 매출 곡선을 살펴보면, 지난해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07년 202억원 보다 무려 76% 급감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SK케미칼 관계자는 “파스류에 대한 ETC 영업이 어려운 현시점에서 약국영업망을 확보하는 전략도 중요하겠지만 장기적인 마케팅계획을 통해 점진적인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스 급여제한이 시행된 지 1년 7개월여가 지난 현재. ‘대표브랜드 매출 반토막’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약사들은 다양한 대안책 등을 추진·실행하고 있지만 ‘비급여’라는 장벽을 넘기에는 힘에 부쳐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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