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부정수표 발견…위조여부 확인 필수
- 김정주
- 2009-10-22 12: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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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서 50대 남성, 위조수표로 일반약 구매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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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약국에서 위조로 추정되는 부정수표가 발견돼 약국가 주의가 요망된다.
이 부정수표는 지난 21일 은평구 한 약국을 방문한 50대 남성이 사용한 것으로, 이 자는 부정수표를 이용해 일반약 구매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그대로 내뺐다.
은평구약사회에 따르면 이 중년 남성은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약사에게 우루사 한 통을 요구하면서 문제의 수표를 내밀었다.
남성이 약사에게 건넨 수표는 상호저축은행 발행 10만원 권이며 이를 받은 약사는 보유하고 있던 팜페이 단말기에 있는 수표조회 기능을 이용해 사용가능 여부를 알아봤다.
조회결과, 여느 수표와 별만 차이가 없어 위변조 여부를 식별할 수 없었던 이 수표는 지급이 정지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약사는 남성에게 사실을 알렸다.
자신의 수표가 지급정지 됐다는 말에 이 남성은 아무런 반응 없이 받아 챙겼던 제품을 내려놓고 수표를 챙겨 그대로 약국 문을 나섰다는 것이 은평구약의 설명이다.
은평구약 관계자는 "진짜 수표였다면 항변하는 것이 보통인데 당시 그 남성은 아무런 저항 없이 그대로 자리를 떠 더욱 의구심이 들어 회원들에게 공지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약국에서 수표를 받으면 팜페이 수표조회 등을 이용해 반드시 주의깊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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