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전문자격사 선진화, 약국 붕괴 초래"
- 박동준
- 2009-11-11 1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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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본부 성명 발표…"강행시 면허 반납 등 강경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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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대한약사회장 후보(현 대한약사회장) 선거대책본부가 정부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추진을 강행할 경우 면허증 반납 등의 강경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11일 김 후보 선대본부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대형화와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라는 입증되지 않은 명분을 내세워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을 강행키로 한 것에 대해 경악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선대본부는 "약사에게만 약국개설을 허용한 것은 보건의료 분야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라며 "일반인이 약사를 고용해 약국을 개설하게 될 경우 영리추구와 의약품 무분별한 사용을 촉발해 국민건강의 심각한 위해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측은 기획재정부에 대해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추진의 전면 중단을 위해 의약단체 뿐만 아니라 변호사협회 등 전문가협회와 연대해 선진화 방안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측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 약사회장 선거와 맞물려 현직 약사회장인 김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표시했다.
김 후보 선대본부는 "기재부는 약사면허와 약국 붕괴를 가져올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 추진을 전면 중단하라"며 "정부가 이를 계속 추진한다면 면허증 반납 등 강경한 수단을 채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 선대본부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 불러올 약권도전 행위를 약사회 선거에 악용해 근거없는 선동으로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단호하면서 차분하게 일치단결해 대응해 나갈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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