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원화 연장 위해 최선 다할 것"
- 영상뉴스팀
- 2010-01-07 06: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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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대담]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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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경인년 신년대담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을 만나다’입니다.
2009년 의약품도매업계는 탈쥴릭 현실화·리베이트 문제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2010년에도 유통일원화 유지와 저가구매인센티브 저지를 위한 구체적 회무계획과 실행방안 마련으로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오늘 자리해 주신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만나보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매협회원들에게 전하는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년 동안 회원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올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도 회장님만의 개인적 포부와 각오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가장 중요한 유통일원화를 위해 열심히 뛸 계획입니다.
유통일원화 달성을 위해 유관단체인 대한약사회, 제약협회, 병원협회 등에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설명하며 유통일원화가 유지됨으로서 우리 도매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 도움을 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에도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해 올해는 유통일원화가 반드시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도매협회장에 취임하신 지 10개월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회무를 평가해주신다면요.
=처음 당선되자마자 제약회사들이 도매 마진인하를 추진하려고 했습니다.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저의 자리를 걸고 많은 제약사들을 설득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약사들이 마진인하를 모두 철회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많은 회원사들이 중앙 협회를 신뢰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것을 계기로 올 한해 협회를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동원약품 등 대형 도매업체들을 중심으로 탈쥴릭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협회 차원의 평가와 지원책은 무엇입니까.
=동원약품 문제와 관련해 협회를 대표해 제약회사에 공문을 열 차례 이상 보냈습니다.
공문에는 ‘직거래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동원약품의 경우 신용도 있고 우리나라 도매업계에서 랭킹 3위 이상이 가는 업체가 직거래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이것이 쥴릭의 압력이 아니냐’는 식의 내용을 담았고 또 이와 관련해 제약사들과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결국 대형 메이커 업체들의 직거래가 현실화된 점은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협회 차원에서 동원약품이 거래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고 또 이번 문제를 시발점으로 해서 복지부에도 건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매 업계가 이러한 문제로 거래를 중단했을 경우 의료 기관의 의약품 납품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나아가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법적인 장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와 관련해 복지부에 건의를 진행 중에 있고 이것이 타당성이 있으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법에 의해서 직거래가 보장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마진 문제와 더불어 최근 일부 도매사들이 검찰의 조사를 받는 등 리베이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도매협회 차원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우선 백마진 문제에 대한 검찰 조사 내용을 확인해 보고 확인한 결과 도매의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됐을 시 다른 회원사들도 유사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패널티를 확실히 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윤리 기준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 이를 통해 마련된 윤리기준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에게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회무계획은 무엇보다 유통일원화 유지와 저가구매인센티브 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통일원화 유지와 사수를 위한 비장의 카드는 무엇입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유통일원화의 경우는 폐지되면 좋겠지만 그 이전에 먼저 협회 차원에서 ‘기회를 먼저 달라, 기회가 몇 년이냐, 5년이면 되겠다’라는 결정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5년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현재 제약협회와 이야기 중에 있으며 제약회사의 동의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매업체들이 병원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병원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병원 회전이 10개월까지 많게는 20개월까지 되는데 그동안 제약회사들에 3개월, 5개월로 줄이는 등의 악조건 하에서도 거래를 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제약사와 병원에서 나오는 회전이 달라 차액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를 도매들이 수용하고 일임해 왔기 때문에 병원들도 유통일원화를 연장하는 데 일조를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를 저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도매협회 차원의 방안도 궁금합니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국가적으로도 큰 변화 아닙니까.
이것은 제약사들이 망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 또 제약사들이 망하면 고용창출도 어려워지고 이는 곧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시행령으로 국회에서 다뤄야 하는 문제로 국회차원에서 논의를 한 후 결과가 나오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매상 난립에 대한 협회차원의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일본과 같이 대표 도매들에 의해 협회가 움직이는 시대가 올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에 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회원사들의 동의 하에 대표 업체들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네, 이한우 회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대담에 응해주신 점 감사드리고 2010년 한 해 도매협회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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