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입찰 담합조사 KRPIA도 예외 없었다
- 허현아
- 2010-03-16 12: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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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예고없이 급습...협회 “확인 못해준다”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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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사들도 공정위 입찰담합 조사를 피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공정위는 15일 제약협회와 도매협회, 비대위 소속 제약사 뿐 아니라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에도 인력을 파견해 하루 동안 조사를 마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업계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관철시키기 위한 압박수라며 공분을 토한 반면, KRPIA는 조사사실을 감추는 데 급급했다.
실제 협회 관계자들은 “정부가 발표하기 전에 먼저 얘기할 수 없다”며, 조사여부조차 확인해 주지 않고 모르쇠로 나왔다.
하지만 회원사인 다국적제약사들에는 이미 전날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이 알려진 상황이다.
KRPIA의 이 같은 태도는 공정경쟁규약 등으로 인해 긴장관계에 있는 공정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몸사리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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