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경옥고, 효능연구 학계에 발표
- 가인호
- 2010-03-25 09:57: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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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 경희대 한약학과팀 연구결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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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의약품으로 널리 알려진 우황청심원과 경옥고의 효능이 학계에 발표됐다.
광동제약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류종훈 교수 연구팀이 최근 한국 생약학회지와 일본 화한의학회지에 각각 우황청심원과 경옥고의 의학적 효능과 관련한 제품 실험결과를 밝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팀은 지난 2009년, 고전 의약서적 ‘동의보감’ 처방을 토대로 만들어진 우황청심원과 경옥고가 각각 약물로서 임상적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 실제 병증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항불안 약물의 부작용 중 하나인 근이완 유발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 결과, 우황청심원을 경구투여 받은 쥐가 우황청심원 모든 용량(100mg, 200mg, 400mg, 800mg/kg) 에서 근이완이 유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옥고의 학습 및 기억 장해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기억상실증을 유도하는 약물인 스코폴라민(Scopolamine)을 실험용 쥐에 투여, ‘수동 회피 시험’, ‘Y자 미로 시험’, ‘모리스 수 미로 시험’ 등 3가지 시험을 통해 인지장애 개선 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3가지 시험에서 모두 경옥고를 투여한 쥐는 용량 의존적으로 스코폴라민에 의한 기억력 감퇴가 개선되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경희대 한약학과 류종훈 교수는 “전통 한의학 처방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 의약품인 우황청심원과 경옥고의 효능을 직접 과학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했다”면서, “정신불안, 인사불성 등에 대비한 가정 상비약으로 유명한 우황청심원은, 실제로 항불안 효과를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경옥고의 경우 기억력 개선 효과가 우수했으며 특히 노인들에게 사용된다면, 콜린성 신호전달을 증가시켜 노인성 치매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추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험에 사용된 우황청심원과 경옥고는 모두 광동제약의 제품으로 연구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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