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위험성 높여
- 이영아
- 2010-04-07 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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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트레티노인 복용환자, 염증성 장질환 위험성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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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isotertinoin)이 일부 환자에서 궤양성 대장염 발생 위험을 4배로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지에 실렸다.
이소트레티노인은 ‘로아큐탄(RoAccutane)’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됐으나 2009년 제조사인 로슈는 제네릭 경쟁 및 부작용 소송에 의한 비용을 이유로 시장에서 철수했었다.
또한 로아큐탄 복용자들은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로슈는 로아큐탄과 질병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염증성 장 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씨 병등이 포함된다.
노스 캐롤라이나 체플힐 대학의 세스 크로켓 박사는 이소트레티노인과 염증성 장질환 간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미국 의료 보험 자료를 통한 연구를 진행했다.
염증성 장질환에 걸린 8천2백명의 성인 중 24명은 진단 전 1년 동안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것을 알아냈다. 또한 1년 넘게 이소트레티노인을 사용한 사람의 경우 36명에 해당했다.
전체적으로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자가 궤양성 대장염에 걸릴 위험은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크론씨 병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의 위험성은 환자의 약물 복용량에 따라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이소트레티노인이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이라는 것을 확증한 것은 아니며 여드름 치료제로 인한 궤양성 대장염의 발생의 절대적 위험이 매우 적은 편이라고 크로켓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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