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전국약사대회 김구 집행부 성토 움직임
- 박동준
- 2010-04-16 06: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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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약사들 세 결집…약대 정원등 미온대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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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내달 2일 전국약사대회 개최를 위해 회세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김구 집행부의 실정을 강하게 성토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들은 김구 집행부가 약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대회 석상에서 부각시켜 일선 약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15일 젊은 약사들을 주축으로 한 단체들에 따르면 내달 2일 전국약사대회에서 약대 정원 증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김구 집행부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기 위한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들은 약대 정원 증원 반대와 이와 연계한 김구 집행부의 실정을 드러내기 위한 활동들이 전국약사대회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력을 규합해 이미 4~5개 단체가 공동 전선을 구축한 상황이다.
실제로 약대 정원 증원 문제 등에서 약사회를 강하게 비판해 온 이들 단체들은 전국약사대회 현장에서의 활동을 위해 이미 한 차례 사전 모임을 갖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도 착수했다.
특히 이들은 약사회가 일선 약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강도 높은 행동'도 검토하고 있어 실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감지되면서 약사회 집행부도 전국약사대회 준비와 함께 이들의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김구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올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들의 세력을 결집하기 위해 개최했던 전국약사대회가 자칫 김구 집행부에 대한 비판 여론만 키우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젊은 약사들로 구성된 모임의 한 관계자는 "약대 정원 증원 문제 등을 지나면서 약사회에 대한 불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를 약사대회 석상에서 어떻게 풀어내야 할이지 각 단체들과 한 차례 모임을 갖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각종 현안을 방어하기 위한 약사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표출한다고는 하지만 대회의 취지에도 의문이 든다"며 "현장에 어느 정도 인원이 결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움직임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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