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세라·미카르디스 등 제네릭 허가 '봇물'
- 이탁순
- 2010-05-03 06: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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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심사 기간 만료여파...하반기엔 올메텍·바이토린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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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돈 되는 약'의 국내 재심사(PMS) 기간이 만료돼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개발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하지만 퍼스트제네릭 등재수가 많을수록 약가는 낮아지는 최근 개정 기준에 따라 보험상한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자로 GSK의 B형간염치료제 ' 헵세라'(아데포비어디피복실)의 제네릭 34개가 동시에 허가를 받았다.
헵세라 제네릭에는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국내 빅4 제약사를 비롯해 상위사들이 대거 몰렸다. '히트' 제네릭을 둘러싼 국내사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예견되는 대목.
그러나 퍼스트제네릭이 무더기로 동시에 허가를 받음으로써, 약가는 기존 오리지널 대비 68%가 아닌 하한선인 54%가 일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헵세라의 경우 현재 정당 7219원인 점을 감안하면, 퍼스트 제네릭은 3898원선에서 약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제네릭도 최근 잇따라 허가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약 '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가 그 것. 이 약물의 제네릭은 지난 2월 25일 동아제약과 삼일제약이 허가를 받은 이래 지난달 29일까지 총 16개가 허가를 받았다.

호쿠날린은 작년 7월 재심가 만료돼 같은 해 12월 녹십자가 최초로 제네릭 허가를 받았다.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종근당, 한미약품, 삼아제약 등 중견사 중심의 17개 제품도 새로 대열에 합류했다.
블록버스터 제네릭들의 신규 허가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메텍을 비롯해 바이토린, 올메텍플러스, 맥시부펜시럽 등 시장 리딩품목들이 하반기 중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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