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도협 "금융비용, 카드 포인트 수준 적정"
- 박동준
- 2010-06-25 1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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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식 면담 통해 공감대 형성…내부 의견조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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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구)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가 최근 금융비용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7일 열린 '쌍벌제 도입에 따른 시행규칙상의 허용가능한 경제적 이익의 범위' 지정을 위한 TF 1차 회의에서 복지부는 결제기간 단축에 따른 금융비용을 최대 1개월에 1.5%로 제시하면서 약사 사회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5일 관련 단체에 따르면 약사회와 도매협회 관계자들은 24일 금융비용 기준 마련과 관련한 비공식 면담을 갖고 복지부가 제시한 최대 1.5%의 금융비용이 현실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양측은 향후 금융비용 기준 마련 과정에서 다른 목소리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집안 단속’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조속히 내부 의견조율을 마무리해 줄 것을 상호 간에 요청했다.
실제로 금융비용 합법화에도 불구하고 도매협회 일부 시·도회장들 사이에서는 합법화된 수준 이외의 음성적인 요구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금융비용 합법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매협회는 내달 1일 이사회를 통해 금융비용 기준 마련과 관련한 협회의 통일된 의견을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상폭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금융비용 기준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도매협회도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통일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매업계 관계자도 "카드 마일리지만 해도 3% 수준인데 정부 초안인 1.5%는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카드 마일리지 수준은 돼야 현실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매업계 일부에서 금융비용 합법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제시하는 것은 합법화된 기준 외의 추가 비용 부담을 우려한 중소업체의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사회를 통해 통일된 입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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