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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대웅제약 국내 두번째로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

  • 이탁순
  • 2010-07-11 14:45:02
  • 지난 9일자로…시판승인 제약사 잇따를 듯

한국로슈의 '타미플루'
대웅제약이 종근당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인산염) 제네릭을 허가받았다.

이를 신호탄으로 제네릭을 준비했던 다른 업체들도 허가를 잇따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타미플루와 같은 성분인 '오셀타미비르인산염'을 주원료로 하는 대웅제약의 '대웅오셀타미비르인산염캡슐75mg'이 지난 9일자로 허가받았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타미플루 제네릭을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승인 받았다.

타미플루의 특허만료일은 오는 2016년 2월 26일. 때문에 그전까지 특별한 일이 나타나지 않아 국가가 등록된 특허를 강제로 무너뜨리지 않는 한( 강제실시) 타미플루 제네릭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

국회는 지난해말 특허법 개정을 통해 정부가 공중보건 이익을 위해 비상업적으로 강제실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의결, 전보다 강제실시 요건을 완화한 바 있다.

타미플루 제네릭 개발은 지난해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면서 국내사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허가를 받은 종근당, 대웅제약말고도 SK케미컬, 씨티씨바이오, 국제약품, 한미약품, 유니메드제약, 명문제약, 휴온스, 대한뉴팜, 하원제약, 광동제약, 동구제약, 일양약품, 진양제약, 알리코제약 등 식약청으로부터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은 제약사는 16군데에 이른다.

시판 승인을 받기까지 약 6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타미플루는 1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A 또는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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