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홈페이지 만드시죠?"…약사 개인정보 빼간다
- 박동준
- 2010-07-15 1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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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약, 회원 대상 공지…"유선상으로 카드정보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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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포털사이트라고 소개한 뒤 약국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겠다며 개인정보와 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서울 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지역내 A약국은 수 차례에 걸쳐 약국 홈페이지 제작을 권유하며 제작비 및 관리료 명목으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
이들은 유명 포털사이트를 거론하며 약사에게 홈페이지 제작을 설득했으며 평소 홈페이지 운영에 관심이 있던 해당 약사는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계속했다.
그러나 해당 약사의 홈페이지 운영 의사 표시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방문의사를 표명하기 보다는 제작비 및 운영비 등을 언급하며 결제를 위해 약사 주민번호와 카드번호 등을 요구했다.
약사가 유선상으로 결제를 요구하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자 이들은 대형 업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약사를 안심시키려 했다는 것이 구약사회의 설명이다.
이에 약사는 관련 홈페이지 제작을 이용한 사기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구약사회에 신고해 혹시 있을 지도 모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구약사회도 회원들에게 홈페지이 제작을 빙자한 개인정보 요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홈페이지 운영 의사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지도 않은 채 결제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홈페이지 제작을 빙자한 것일 수 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해당 약국으로 두 차례 정도 전화가 걸려왔다는 것이 제보 회원의 설명"이라며 "타 약국들도 이와 유사한 사례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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