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불법자금 받았다면 영원히 정계 떠나겠다"
- 최은택
- 2010-09-06 1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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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통해 억울함 호소…"사무국장 수수사실 나중에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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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인 주승용 민주당 의원이 일대 위기에 직면했다.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수뢰사건 수사과정에서 선거자금 6000만원이 주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전달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단 한푼이라도 불법자금을 받았다면 의원직 사퇴는 물론 영원히 정계를 떠나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주말 여수에 내려가 지역구 활동을 하던 중 지역위원회에 오 전 시장의 선거자금이 전달됐다는 소문을 (뒤늦게) 접했다”면서 “사무국장을 불러 추궁한 결과 지역위 고문으로부터 2회에 걸쳐 600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지역위 고문과 오 전시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고, 사무국장은 고문과 수시로 각종 현안을 협의하는 사이로 이런 관계 속에서 돈이 수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혼란스러웠고 믿어지지 않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주 의원은 “두 번의 도의원과 여천군수, 여수시장,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단 한 번도 부정한 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깨끗한 20년 정치인생의 진실이 확인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법당국의 조사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는 의지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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